보 이즈 어프레이드 보덜덜 겁보단 신조어까지 등장?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

호아킨 피닉스 주연, 아리에스터 감독의 영화 보 이즈 어프레이드가 여러가지 이유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보 이즈 어프레이드(Beau is afraid), 

영화의 제목은 "보는 두렵다 / 보는 두려워"라는 뜻

을 갖고 있는데요, 왜 이렇게 많은 분들이 호불호를 떠나 이 영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감상을 내놓고 있는 것일까요?

영화 보 이즈 어프레이드 포스터

유전, 미드소마 등 설정은 흥미롭지만 뒷맛은 찝찝한 공포, 미스터리, 고어 장르의 영화를 내놓는 것으로 유명한 감독의 자전적 블랙 코미디 영화라는 점,

연기력이 뛰어나며 개성있는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주인공 보 역을 맡았다는 점,

외롭고 이상하며 편집증에 시달리는 남자의 여행기라는 점이 특히 관객들의 흥미를 끄는 요소들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예고편만 보면 알기 어렵지만 선정적 폭력적 요소가 있는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이므로 이런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목 차

1. 보 이즈 어프레이드 줄거리

2. 보 이즈 어프레이드 등장인물

3. 보 이즈 어프레이드 리뷰

1. 보 이즈 어프레이드 줄거리

보(Beau)라는 이름의 한 중년 남성은 편집증 환자입니다. 

편집증은 여러 유형으로 나눠 볼 수 있지만, 아주 간단히 말하자면 망상장애

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는 두려움과 망상에 시달리고 있으며, 곧 비행기를 타고 어머니를 만나러 갈 예정입니다.

그는 옆집에서 파티를 하며 난리법석을 피워도 잠만 잘 자다가 누군가 그의 집 현관문 밑으로 쪽지를 밀어넣는 아주 작은 소리에 잠을 설치는 바람에 늦잠을 자는 바람에 비행기를 놓치게 됩니다.

하지만 어머니를 만나는 일정을 뒤로 미룰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갑자기 어머니에게 끔찍한 사고가 발생

했기 때문이죠.

결국 그는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나게 되며, 그 과정에서 여러 기이한 사람들과 만남

으로 인해 온갖 우여곡절을 겪게 됩니다.


2. 보 이즈 어프레이드 등장인물

보 이즈 어프레이드의 등장인물들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주인공 보와 어머니

- 주인공 보

보가 편집증(망상장애)를 갖고 있다는 점은 극에서 중요한 의미를 차지합니다. 

그가 기억하는 것, 보고 느끼는 것 모두가 객관적 현실인지, 그의 주관적 관점이 결합된 망상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이죠.

그런 점에서 관객은 그의 입장에 감정이입하기도 힘들고, 뭐가 정확한 진실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혼란을 겪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는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지요. 


- 보의 어머니 모나

보의 어머니 모나는 아들 보에게 집착하며 아들도 엄마에게 집착하는 것은 매한가지입니다.

모나는 보에게 지배적인 영향력을 가진 인물로 영화 속에서 묘사됩니다.


3. 보 이즈 어프레이드 리뷰

이 영화에 대한 호불호는 관객분들마다 엇갈릴 수 있지만, 대체로 거의 의견 통일이 되지 않을까? 싶은 부분은 이 영화는 

재밌고 가벼운 영화를 소비하고 싶어하는 분들이나, 전작들 같은 호러 영화를 기대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할 수 없는 작품

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이 되지 않을 경우 영화에서 느끼는 재미와 스토리에 대한 흥미가 확 떨어지는 분들과도 맞지 않는 작품

이라고 생각됩니다.

영화 보 이즈 어프레이드 장면

영화 보 이즈 어프레이드 장면

그러나 아래 언급한 성향을 가진 분들에게는 이 영화를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엉뚱하고 특이한 블랙 코미디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 

- 영화의 복잡한 의미를 해석해보고, 사실은 별 의미 없고 난잡한 작품이었다고 생각되어도 화나지 않는 분들 

- 선뜻 이해가 가지 않아도 다양한 작품들을 보며 새로운 관점이나 감정들을 간접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 

- 주인공의 상상력이 깃든 예쁘고 신기한 장면들을 보고 싶은 관객

영화 보 이즈 어프레이드를 연출한 아리에스터 감독

아리에스터 감독은 제 입장에서

선호하는 감독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다음에는 대체 어떤 작품을 내놓을지 궁금한 감독들 중 한 명

이라는 점은 확실하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또한 주인공 보가 워낙 겁이 많아 보덜덜이라는 별명을 얻었다는 점, 국내 팬덤이 겁보단이라고 불린다는 점에서 그 규모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 팬 층을 확보한 것으로 보입니다.

배우와 감독의 다음 작품은 어떨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는 감상과 함께 이번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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