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준지 공포 신작 환괴지대 에테르의 마을 수록 작품들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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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온라인 서점에서 확인해 본 결과 공포 만화가 이토 준지의 신간이 번역 출간되었네요. 이토 준지(1963.7.31~) 일본의 공포 만화가. 아내와 두 고야이와 함께 살고 있다.  미형의 인물들과 대비되는 공포스럽고 음침한 그림체가 특징이다. 4살 때 첫 만화를 그렸으며, 그의 수많은 작품들이 출간 및 애니화 되었다. 결국 프로젝트가 취소되긴 했으나 길예르모 델 토로의 사일런트 힐즈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했었다. 신간 제목은 '환괴지대 : 에테르의 마을(2023.07)' 이며 그 바로 전에 출간되었던 작품은 미미의 괴담 완전판(2022.08) 입니다. 환괴지대 : 에테르의 마을 책 구성 - 먼지의 마왕 - 에테르의 마을 - 괴기 히키즈리 남매 제 3화 류노스케 삼촌 - 만쥬 늪의 등딱지 저는 주로 전자책으로 이토 준지의 작품들을 구입해 모으고 있는데요. 아무 때나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열람하기 쉽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무래도 작은 화면으로 보기 때문에 좀 떨어집니다. 태블릿으로 보면 그나마 낫구요. 하지만 집에 적당한 여유 공간이 있고, 종이책을 보는 데 특별히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훨씬 큰 지면으로 볼 수 있는 종이책으로 구입하실 것을 권해 봅니다. 그리고 여러 출판사에서 책이 나와 있으므로 잘 확인해보고 최대한 중복되는 작품이 없도록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토 준지가 선사하는 공포의 세계에 한 번 빠져보세요~

형사 보슈 스핀오프 레거시 줄거리 출연진 시청률 시즌2 Bosch Legacy Guide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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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보슈 시즌 7이 끝난 후 나온 보슈:레거시는 스핀오프이긴 하나 실질적으로 시즌 8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왜냐하면 시즌 7이 끝난 시점으로부터 이어서 시작되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전 시즌들과 똑같은 형태의 이야기냐 하면 그런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시즌 1~7은 LA 경찰 소속 형사로서 보슈의 활약상을 다루었는데, 보슈:레거시는 사립탐정으로서 주인공의 삶을 묘사한 이야기 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보슈:레거시 편에 대해 좀 더 본격적으로 알아볼게요. 목차 1. 보슈:레거시 줄거리 2. 보슈:레거시 출연진과 시청률 3. 보슈:레거시 시즌 2 1. 보슈:레거시 줄거리 보슈는 경찰직에서 은퇴한 후 사립탐정으로 새로운 경력을 시작합니다. 보슈:레거시는 주인공 외에도 딸 매디와 변호사 챈들러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매디는 아버지가 일하던 할리우드 부서에서 신입 경찰로서의 생활을 시작하며, 챈들러는 보슈에게 수사를 의뢰합니다. 마이클 코넬리의 원작 소설 중 19권 더 롱 사이드 오브 굿바이(The long side of goodbye), 22권 더 나이트 오브 파이어(The night of fire)를 기반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2. 보슈:레거시 출연진과 시청률 - 보슈 (타이터스 웰리버) 전직 LAPD 형사. 현직 프리랜서 사립탐정. - 매디 (매디슨 린츠) 보슈의 딸. LAPD 신입경찰. - 챈들러 (미미 로저스) 변호사. 한편 보슈:레거시는 방영 후 첫 28일 동안 이전 시즌들이 28일 동안 확보한 것보다 더 많은 시청자수를 확보했습니다. 3. 보슈:레거시 시즌 2 보슈 레거시 시즌 2도 나올 예정인데요.  마이클 코넬리의 원작소설 더 크로싱(The crossing)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형사 보슈는 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 시리즈로 아마존 프라임 또는 아마존 프라임 내 프리비 서비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관련글 ] 형사 보슈 시리즈 땅굴침투군인 출신 형사의 대활약

형사 보슈 시리즈 땅굴 침투 군인 출신 형사의 대활약 아마존 프라임 시리즈 Amazon Prime Bosch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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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미드, 장수 드라마를 찾고 있으신가요? 그러면 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 보슈가 안성맞춤입니다.  흥미롭지만 떡밥 회수도 못하고 캔슬된 미드 작품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형사 보슈는 시즌7까지 방영되었거든요.  시즌 7으로 종영되는 줄 알았더니 왠걸? 사실상 시즌7에서 이어지는 '보슈:레거시'를 아마존이 소유한 IMDB TV에서 스트리밍하겠다고 하네요. 대체 어떤 매력이 있길래 이렇게 장수 드라마가 된 것일까요? 목차 1. 형사 보슈 시즌별 줄거리 2. 형사 보슈 등장인물 3. 형사 보슈 감상 후기 4. 형사 보슈 장수 드라마인 이유 * 실제 드라마 제목은 보슈(Bosch)이지만, 이 드라마와 주인공 이름이 익숙치 않은 분들에게는 느낌이 확 와닿는 이름은 아니여서, 편의상 형사 보슈라고 부르겠습니다. 1. 형사 보슈 시즌별 줄거리 - 시즌 1 (방영연도 2015) 은퇴한 의사가 우연히 사람 뼈를 발견하게 되고, 소년의 뼈임을 인지해 경찰에 신고합니다. 한 남자가 자신이 소년을 죽인 살인범이라고 자백하지만 보슈는 그를 믿지 않습니다. - 시즌 2 (2016) 보슈는 할리우드 제작자 살인 사건을 수사합니다. - 시즌 3 (2017) 보슈는 어머니를 살해한 범인을 찾을 단서를 발견합니다. 한편 코리아 타운 킬러로 알려진 연쇄살인범이 등장합니다. - 시즌4 (2018) 보슈는 변호사 하워드 엘리아스 살인사건 수사를 담당하게 됩니다. - 시즌5 (2019) 보슈와 파트너 형사 제리는 마약 제조에 연루되었던 약사 살인 사건을 조사하게 됩니다. - 시즌6 (2020) 물리학자가 살해되고, 그가 갖고 있던 치명적인 방사능 물질이 사라진 사건을 보슈가 수사하게 됩니다. - 시즌7 (2021) 열살 소녀가 살해당한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보슈는 위험을 무릅쓰며 고군분투합니다. 2. 형사 보슈 등장인물 - 해리 보슈 (타이터스 웰리버) 전직 육군 특수부대 출신이며, 1차 걸프전과 아프가니스탄 전쟁 참전 용사입니다. LA경찰로서 강력범죄 전담부서에서

1899 넷플릭스 1800년대 증기선 승객들이 마주친 미스터리 독일 드라마 리뷰 Netflix 1899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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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1899'는 1899년 한 증기선에서 발생한 미스터리 사건을 다룬 작품입니다. 목 차 1. 1899 줄거리 2. 1899 등장인물  3. 1899 리뷰 4. 1899 시청률과 시즌 2 소식 1. 1899 줄거리 1899년. 영국 사우스 햄프턴에서 출발해 미국 뉴욕을 향하는 증기선 케르베로스에는 새로운 대륙에서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유럽인 이민자 승객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케르베로스는 무려 1500명의 승객을 수용하고 있는 거대한 증기선이었는데요. 상류층 승객들은 윗층에서 호화로운 생활과 식사를 하고, 하류층 승객들은 아랫층의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미국으로 향하던 와중에 케르베로스의 선장은 통신을 통해 특정 위치의 좌표를 받게 되는데요. 그 위치로 가보니 실종되었다고 알려졌던 프로메테우스호가 있었으며, 배에 올라보니 한 소년만 제외하고 그 배에 탔던 모든 승객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상태였습니다. 참고로 케르베로스는 신화 속 지옥문을 지키는 개의 이름이며, 프로메테우스는 동생 에피메테우스와 함께 인간을 창조한 티탄족 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1899 등장인물 - 의사 모라 (에밀리 비첨) 의사 모라는 꿈 속 병원에서 아버지에게 오빠의 행방을 소리쳐 묻다가 깨어납니다. 그녀는 증기선 케르베로스호의 승객으로, 홀로 여행하고 있었으나 의사임이 알려지면서 위기에 빠진 임산부 여성을 돕기도 하고, 선장의 부탁으로 실종되어 표류하던 배인 프로메테우스호에 다른 남성들과 함께 올라 현장 조사에 착수합니다. - 선장 에이크 (안드레아스 피츠만) 선장 에이크는 승객 1500명을 실은 케르베로스호를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전보로 좌표를 받아 사라졌던 프로메테우스호의 행방을 알게 되고, 그 배를 찾게 되지만, 프로메테우스호를 바다에 침몰시키고 항해를 계속하라는 선박회사의 지시를 거부하면서 승객들과도 충돌을 빚게 됩니다. - 소년 (플린 에드워드 엘리엇) 케르베로스호의 선장과 의사, 선원들이 프로메테우스호에 올라

죽은 약혼자의 부활? 프랑스 드라마 '더 리턴드' 줄거리와 등장인물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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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프랑스 드라마 '더 리턴드'. 장르는 초자연물, 호러, 미스테리. ▲ "죽은 사람들이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해?" ▲ 사고로 딸을 잃은 엄마가 주방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란다. ▲ 죽은 줄로만 알았던 딸이 멀쩡한 모습으로 식빵을 먹고 있는 것이 아닌가! 부활해서 돌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더 리턴드'는 액션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좀비물과 다르게, 등장인물들간의 인간관계와 삶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기에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이 가능한 드라마이다. 주인공들은 죽었다 부활했다는 점에서는 좀비들과 같지만, 외모는 살아 생전과 똑같은 모습이며 정상적으로 행동한다. 예고편을 보니 역시 "다시 돌아왔으니 행복하게 살자"로 단순하게 끝나는 게 아니라, 여러가지 심각한 갈등이 엿보인다. 시즌1과 시즌2는 방영이 끝났으며, 우리나라 케이블 채널 "AXN"에서도 방영한 적이 있다. 등장인물들 중에서 부활한 인물들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다. 1. 빅토르 강도에게 살해당했던 소년. 가장 미스테리한 인물로 이름조차 알려져 있지 않다. 빅토르라는 이름은 소년을 데리고 있게 된 여성 줄리가 지어준 이름이다. 소년은 계속 엄마를 기다리는데, 과연 엄마는 돌아올 것인지? 2. 세르쥬 연쇄 살인범. 밤늦은 시각 혼자 있는 여성들을 살해하던 이 남자는 부활한 후에도 살인을 저지르고 다닌다. 이런 죽일 놈 근데 죽질 않네 보통 죽음의 문턱에 갔다 온 사람들은 깨닫는 게 많다고 하던데, 그게 안되는 남자인 듯. 3. 카미유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던 소녀. 쌍둥이 언니 레나가 있다. 카미유 뿐 아니라 모든 부활한 이들은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처음에는 모른다. 4. 시몬 결혼식 직전 사망했던 청년. 미남 배우 피에르 페리에가 연기했다. 죽음에서 돌아와 만난 약혼녀와의 관계가 포인트. 더 리턴드 예고편

서번트 시즌2 결말해석 공포 미드 강스포 주의 Apple TV+ Servant S2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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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애플(Apple)을 위해 만든 공포 미드 서번트(Servant)는 일단 호러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드라마인데요. 먼저 아직 이 드라마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한 가이드 리뷰 먼저 보셔도 좋습니다.  공포 미드 서번트 베이비 시터의 비밀 드라마를 보니 극과 극으로 호불호가 갈릴만은 하기 때문에 이런 점 포함하여 시즌2 결말해석과 시즌3 스토리 전개를 예상해 보겠습니다. 목 차 1. 서번트, 호불호 갈리는 이유는? 2. 시즌2 결말, 무슨 의미일까? 3. 시즌3는 어떻게 전개될까? ※ 강력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며, 시즌 2 감상 완료를 전제하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1. 서번트, 호불호 갈리는 이유는? 서번트의 줄거리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아기를 가운데 놓고 벌이는 두 세력(?)간의 밀고 당기기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들은 아기를 돌봐주기 위해 고용된 베이비 시턴 아가씨 리앤, 그녀와 연관된 사이비 종교 집단과 아나운서 도로시 가족입니다. 보통 많은 분들이 드라마 속 특정 인물에 감정이입하며 드라마의 재미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드라마 속 인물들은 흥미롭기도 하고 이해 가는 면도 있지만 감정이입할 만큼 호감형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이것이 이 드라마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들 중 하나랍니다. 경우에 따라 등장인물들이 밉살스럽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데 저는 시즌2 보는 내내 리앤이 납치당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눈엣가시 같더라구요. 저는 저렇게 경험해보지 않고 쉽게 남의 상황이나 감정을 쉽게 판단하는 사람들을 싫어하거든요. 거기다 성녀 창녀 이분법으로 인한 여성혐오와 마찬가지로 지나친 모성애 신격화 역시 쉽게 여성혐오와 연결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사고방식을 여성이 갖고 있으니 안타까웠습니다. 물론 리앤이 아기 엄마인 도로시 뿐만 아니라 아기 아빠인 션에게도 나름 벌을 주긴 했으나 결국 리앤은 아기에게 일어난 사고의 모든 책임이 도로시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죠. 하지만 다행히 시즌2 결말에 다

공포 미드 서번트 줄거리 베이비시터의 비밀 Apple TV+ Serv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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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애플 TV와 손잡고 만든 공포 미드 서번트 리뷰입니다.  줄거리, 등장인물, 떡밥 등에 관하여 정성스럽게 정리했으니 재밌게 보세요. ^^ 목 차 1. 성공한 아나운서, 요리사, 베이비시터 2. 론 위즐리가 돌아왔다 3. 부활의 비밀? 4. 의미없는 떡밥? 5. 저작권 공방전 ※약스포일러 있음, 펌 금지. 1. 성공한 아나운서, 요리사, 베이비시터 루퍼트 그린트 외에는 처음 보는 배우들이 등장하여 처음에는 과연 이 드라마가 재밌을 것인가 확신하지 못했는데요. ▲ 좌측부터 여주 도로시의 남동생 줄리안, 남편 션, 도로시. 빨강머리 남매입니다. 막상 보니까 배우들의 연기력도 준수한 편이지만 캐릭터 설정 자체가 흥미롭습니다. 여자 주인공은 유명한 방송국 아나운서 도로시라는 여성으로, 유명 레스토랑의 레시피를 만드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요리사 남편 션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누나를 끔찍히 위하는 남동생 줄리안도 자주 왕래를 하고 있죠.  안팎으로 성공한 커리어 우먼이자 완벽한 아내인 도로시임에도 이해할 수 없는 면이 있었는데요. 그녀가 베이비시터까지 구해 돌보고 있는 아기는 진짜 아기가 아닌 리본돌(Reborn Doll, 다시 태어난 아기. 유산 등의 아픔을 겪은 여성들을 위해 제작된 아기 인형)이었던 것입니다. 남편과 남동생, 아버지까지 그녀가 아기를 잃고 받은 충격을 건드리지 않기 위해서인지, 도로시 앞에서는 마치 그 아기 인형이 진짜 살아있는 아기라도 되는 것처럼 가짜 연기를 합니다. 남편 션은 대체 이 연극을 언제까지 계속해야 할지, 이러다 아내의 상태가 오히려 더 나빠지지 않을지 고민에 빠집니다. 2. 론 위즐리가 돌아왔다 이 드라마에 해리포터의 론 위즐리 역을 맡았던 루퍼트 그린트가 등장해서 반가워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 누나 부부를 돕기 위해 남동생 줄리안은 대활약합니다. 루퍼트 그린트가 연기하는 캐릭터 줄리안은 누나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남동생입니다. 아묻따 누나 편이구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