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애플(Apple)을 위해 만든 공포 미드 서번트(Servant)는 일단 호러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드라마인데요. 먼저 아직 이 드라마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한 가이드 리뷰 먼저 보셔도 좋습니다. 공포 미드 서번트 베이비 시터의 비밀 드라마를 보니 극과 극으로 호불호가 갈릴만은 하기 때문에 이런 점 포함하여 시즌2 결말해석과 시즌3 스토리 전개를 예상해 보겠습니다. 목 차 1. 서번트, 호불호 갈리는 이유는? 2. 시즌2 결말, 무슨 의미일까? 3. 시즌3는 어떻게 전개될까? ※ 강력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며, 시즌 2 감상 완료를 전제하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1. 서번트, 호불호 갈리는 이유는? 서번트의 줄거리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아기를 가운데 놓고 벌이는 두 세력(?)간의 밀고 당기기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들은 아기를 돌봐주기 위해 고용된 베이비 시턴 아가씨 리앤, 그녀와 연관된 사이비 종교 집단과 아나운서 도로시 가족입니다. 보통 많은 분들이 드라마 속 특정 인물에 감정이입하며 드라마의 재미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드라마 속 인물들은 흥미롭기도 하고 이해 가는 면도 있지만 감정이입할 만큼 호감형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이것이 이 드라마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들 중 하나랍니다. 경우에 따라 등장인물들이 밉살스럽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데 저는 시즌2 보는 내내 리앤이 납치당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눈엣가시 같더라구요. 저는 저렇게 경험해보지 않고 쉽게 남의 상황이나 감정을 쉽게 판단하는 사람들을 싫어하거든요. 거기다 성녀 창녀 이분법으로 인한 여성혐오와 마찬가지로 지나친 모성애 신격화 역시 쉽게 여성혐오와 연결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사고방식을 여성이 갖고 있으니 안타까웠습니다. 물론 리앤이 아기 엄마인 도로시 뿐만 아니라 아기 아빠인 션에게도 나름 벌을 주긴 했으나 결국 리앤은 아기에게 일어난 사고의 모든 책임이 도로시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죠. 하지만 다행히 ...
내 최애 남배우 중 한명인 매튜 구드(Matthew Goode)는 1978년 4월 3일생 미남 배우로, 영국 데본 주 엑세터에서 출생했다. 2002년에 TV 영화로 데뷔했지만,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2004년에 맨디무어의 상대역으로 출연했던 영화 '체이싱 리버티'라는 작품이다. 팬들을 위해 매튜 구드가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를 꼽자면 박찬욱 감독의 스릴러 '스토커', 에이미 아담스와 공동 주연한 로맨틱 코미디 '프로포즈 데이', 부잣집 남매와 썸타는... 내용인 '다시 찾은 브라이즈헤드' 등을 예로 들 수 있는데, 아쉽게도 크고 작은 영화나 드라마에 조연으로 나오거나 깜짝 등장 정도인 경우가 훨씬 많다. 영화 '벨'에서도 여주의 영국군 아빠로 잠깐! 임팩트 있게 등장한다. 주연은 아니라도 비중 있게 등장하는 '매치 포인트'나 '셀프/리스'도 재밌는 작품들이다. 크리스 햄스워스, 라이언 레이놀즈 등 해외 블록버스터 영화 주연급들을 보면 금발의 몸 좋고 섹시한 배우나 아니면 아예 나이 많고 외모보다는 연기력에 방점을 찍는 배우들이 많은 기회를 얻고 있는 듯한데, 여배우들도 다양한 매력이 있듯이 남자배우들도 여러 스타일을 더 인정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특히 매튜 구드나 피어스 브로스넌 같은 타입의 젠틀하고 지적인 느낌의 미남들이 좀더 각광받았으면 좋겠다. 항상 다른 등장인물들을 사로잡는 섹시한 남자로 나오는데 왜 주연을 많이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그래서 '스토커' 주인공 맡아서 발군의 연기력을 보여줬을 때 내가 다 속이 시원했다. ㅋㅋ 그리고 미드 '굿와이프'에는 고정 출연도 했다. 2007년부터 소피 다이모크(Sophie Dymoke)란 여성분과 사겼고, 지금은 두 사람 사이에 딸 둘, 아들 하나가 있다. 드라마 쪽 경력을 잠깐 이야기하자면, '다운튼 애비' 시즌 5,6에 잠깐 나온 적이 있고, 앞서 언...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애플 TV와 손잡고 만든 공포 미드 서번트 리뷰입니다. 줄거리, 등장인물, 떡밥 등에 관하여 정성스럽게 정리했으니 재밌게 보세요. ^^ 목 차 1. 성공한 아나운서, 요리사, 베이비시터 2. 론 위즐리가 돌아왔다 3. 부활의 비밀? 4. 의미없는 떡밥? 5. 저작권 공방전 ※약스포일러 있음, 펌 금지. 1. 성공한 아나운서, 요리사, 베이비시터 루퍼트 그린트 외에는 처음 보는 배우들이 등장하여 처음에는 과연 이 드라마가 재밌을 것인가 확신하지 못했는데요. ▲ 좌측부터 여주 도로시의 남동생 줄리안, 남편 션, 도로시. 빨강머리 남매입니다. 막상 보니까 배우들의 연기력도 준수한 편이지만 캐릭터 설정 자체가 흥미롭습니다. 여자 주인공은 유명한 방송국 아나운서 도로시라는 여성으로, 유명 레스토랑의 레시피를 만드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요리사 남편 션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누나를 끔찍히 위하는 남동생 줄리안도 자주 왕래를 하고 있죠. 안팎으로 성공한 커리어 우먼이자 완벽한 아내인 도로시임에도 이해할 수 없는 면이 있었는데요. 그녀가 베이비시터까지 구해 돌보고 있는 아기는 진짜 아기가 아닌 리본돌(Reborn Doll, 다시 태어난 아기. 유산 등의 아픔을 겪은 여성들을 위해 제작된 아기 인형)이었던 것입니다. 남편과 남동생, 아버지까지 그녀가 아기를 잃고 받은 충격을 건드리지 않기 위해서인지, 도로시 앞에서는 마치 그 아기 인형이 진짜 살아있는 아기라도 되는 것처럼 가짜 연기를 합니다. 남편 션은 대체 이 연극을 언제까지 계속해야 할지, 이러다 아내의 상태가 오히려 더 나빠지지 않을지 고민에 빠집니다. 2. 론 위즐리가 돌아왔다 이 드라마에 해리포터의 론 위즐리 역을 맡았던 루퍼트 그린트가 등장해서 반가워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 누나 부부를 돕기 위해 남동생 줄리안은 대활약합니다. 루퍼트 그린트가 연기하는 캐릭터 줄리안은 누나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남동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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